innovation 계좌 5월 정산 [에치에프알, 유진테크, 파마리서치]

 

innovation 계좌 5월 정산 [에치에프알, 유진테크, 파마리서치]

안녕하세요  G입니다. 날씨도 서서히 좋아지고 있고, 사람들 계좌에도 꽃이 피어나고 있는 5월인데, 슬프게도 제 계좌에는 퍼런 눈이 내리고 있네요 ... 바로 에치에프알에 집중투자를 했기 때문인데요. 최근처럼 장이 좋았고, 관심있게 보던 관심종목들이 오른 시점에서는 더더욱이 선택에 대한 기회비용이 뼈아프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저도 빨간 불만 들어오고 성적 좋을 때만 계좌를 공개하고 싶은게 마음이나 또 이럴 때도 매달 기록을 해놔야 나중에 복기할만한 의미있는 기록이 될 수 있기에 공개하고 반성해서 더 나은 방향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지나간 5월은 피가 내렸고, 앞으로 다가올 시간에 제가 현재 쥐고 있는 종목의 상승여력이 나쁘지 않다면 계속 쥐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투자아이디어를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 보유와 투자 스토리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치에프알, 유진테크, 파마리서치 초기 투자아이디어

에치에프알 초기 투자아이디어

에치에프알의 경우 첫번째, AT&T  와 verizon 의 capex 투자는 끝나지 않았다 인데, 음 이 아이디어는 사실 이 시점에서는 이미 6월에 수주가 나와도 끝났다라고 봐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6월엔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현재 주가에도 손절을 안하고 버티고 있는 것이지만, 수주가 나오더라도 3만원 초반이상의 모멘텀이 있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24년, 25년 피크아웃 이슈는 계속 따라다닐 것이기 때문에 회사가 빨리 두번째 아이디어인 특화망 시장 쪽으로 어필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국내 시장 쪽은 하든지 말든지 크게 상관은 없고, 해외 쪽에서 하고 있는 내용만  IR 잘해줘도 PER 리레이팅 부분에서 기대를 해볼만한데 지금도 뭘하고 있는건지, 5월 31일 IR에 기대할 요소는 있는건지, 컨설팅을 받아도 IR을 하고 주가가 급락하면, 내부자 정보 접근 가능한 사람을 다 자르든지,  IR담당자를 자르든지 하여간 한국 기업의 전형을 보여주는 아픈 기업입니다. 다음은 아무리 매력적으로 보여도 이런 부분에서 소통이 어려우면 집중투자 비중을 이렇게 크게 가져가진 않을거 같네요. 특화망 쪽으로는 아직도 아이디어가 유효하다고 보는 입장이기에 계속 쥐고 가보려고 합니다.

 향후, 기업 특화망이나 공장 자동화 등 Private 5G 에서 어필할 요소는 정말 많지만 시장이 알아주는 시기가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를 것 같습니다. 따라서 추가매수는 하지 않고,  올라도 아쉬워하지 않고 다른 기회가 있는 종목들을 매수해보려 합니다. 현재 수량인 1,200주는 작다면 작을 수 있는 수량이나 제 기준으로는 대출없이 집중할 수 있는 최대비중이라고 생각하고, 주제만큼 감당하려고 합니다.

유진테크 초기 투자아이디어

유진테크의 경우 아이디어는 한결같이 잘가고 있고, 가장 실수한 부분은 사이클에 고점에서 샀다는 것입니다. 가장 잘한부분은 사이클의 저점에도 샀다는 것이죠. LPCVD를 바탕으로 Low-K 쪽 SiN TiN 증착 .Batch ALD 장비를 제작하며 니치마켓을 잘 개척하고 있구요. 현재는 퀄 중이지만 비메모리쪽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와는 달리 다른 생각 않고 오직 반도체 증착장비만을 다루기 때문에 기술 분석이나 기업 분석도 어렵지 않구요. 다만 전화하면 좀 까칠하시다는 단점이 ㅠㅜ. 미국 유진어스가 나스닥에 상장한다면 훨씬 좋은 밸류를 받겠지만 일단 사이클이 오고, 흑전하기 전에는 어려운 이야기일거 같구요. 현재는 low-K 대응등으로 매력없게 보이나 SEG기술을 적용한 QXP장비, ALD장비등 마이그레이션 대응이 잘되고 있는 장비기업이므로, 올해 확보한 삼전 매출과 내년에 다시 capex  투자가 시작되면 증가할 하닉 매출이 더해지면 24년 다시 돌아올 메모리 사이클에 원 주가를 회복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엔비디아의 독주와   AI반도체등 시스템 반도체의 선방으로 우리나라 증시에서도 시스템 대응 반도체 벤더가 선방하는 모습인데, 시스템과 메모리 반도체의 사이클은 시간차를 두고 일치하며 메모리 진폭이 훨씬 더 크므로, 잠자코 모으며 기다리면 좋은 날 오리라 기다리며 가보려고 합니다.

 제가 처음 유진테크를 43,000원 정도에 사고 불타기를 했는데, 이제는 37,695원까지 평단을 내렸네요. 사실 더 내리고 싶긴한데, 아시다시피 1~4월은 반도체 손이 잘 안가고, 월급이 워낙 적어서 돈도 없더라구요. 그냥 모이는데로 모으고 만족하려고 합니다. 목표는 1,000주인데 그 때까지 주가가 아래에 있어줄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27,100원에 마지막으로 37주 물타기 했습니다.

파마리서치 투자아이디어

파마리서치는 조금 급하게 산 경향이 있는데 10%이상 급등할 때 덥석 사버렸습니다 이부분은 반성해야지요 ㅠㅜ, 너무 맘에 들어서 남은 현금 탈탈 털어서 사버렸습니다. 사실 스터디에서 너무 좋은 내용으로 발표해주셨는데, 가장 큰 투자아이디어는 리쥬란 의료기기와 화장품 두개 모두 동남아 쪽에서 매출 증가가 심상치 않다는 것에 있습니다. 수출 데이터를 보면 Q의 확장이 단기간의 모양세가 아니라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기에 리쥬란의 확장성을 기대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이익 기준 E가 800억 정도인데, 개인적으로는 하반기로 갈수록 트렌트가 심화되며 1000억 이상은 해줄 수 있을 거 같고, 소모성 의료기기의 PER는 적어도 15이상은 주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확장성에서 고성장이 깔려준다면 PER에서 프리미엄이 붙어주는 모습은 기존의 소비재에서 흔히 관찰되는 모습이였습니다.

 스터디에서 발표해주실 때 9만원 라인에서 샀으면 좋았으려나 기회가 온다면 더 투자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현금이 없어서... 단기적으로 씨앤씨바이오 등 이슈로 2배 이상 급등한 상태이므로 주가 상방 모멘텀은 제한적인 상황이나 기존의 테마성 투자 물량이 실적을 보고 들어오는 물량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이고, 현재는 vip 자산운용이 물량을 털고 나가는 시점이라 다 털고 나서 2분기에 화장품 쪽으로 좋은 실적이 나와주면 더 좋은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포트폴리오

이번달 이익은 -186만원이구요 올해 총 손익 -486만원입니다. 아마도 스터디 내에서 꼴찌일거 같은데요. 집중투자해준 종목들이 살아나서 하반기는 반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1,860,559

-4.17%

-₩ 4,386,628

-6.54%

순번	종목명	평균매수가	현재가	수량	평가수익	총 평가액	평가수익률	보유기간
1	에치에프알	₩ 33,964	₩ 23,050	868	-₩ 9,473,352	₩ 20,007,400	-32.13%	497
2	유진테크	₩ 37,695	₩ 30,800	687	-₩ 4,736,865	₩ 21,159,600	-18.29%	661
3	파마리서치	₩ 116,248	₩ 114,800	14	-₩ 20,272	₩ 1,607,200	-1.25%	13
4	현금					₩ 11,052
합계					-₩ 14,230,489	₩ 42,785,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