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부 임시예산안 부결로 셧다운 초읽기,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정부의 임시 예산안 부결, 현재는 45일 예산안 가결 위기는 내달로 연기

안녕하세요 G입니다. 미국 정부가 요즘 아주 부채한도부터 임시예산안 부결까지 이슈가 많은데요. 이게 다 바이든이 레임덕이 시작되서인 것 같습니다. 이대로라면 정말 다음 총선 때는 트럼프가 재선이 될 수도 있겠는데요. 그렇게 된다면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다시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미 정부의 임시예산안이 부결될 경우의 영향과 주식시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정부의 임시예산안 부결의 의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미국 증시

현재 미국 셧다운 우려만 없었어도 미국은 상당히 좋은 주식시장 증시흐름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건전한 기간조정을 거치기도 했었고, PCE지수가 매우 견조하게 나왔기 때문이죠.

• < 미국 PCE 물가지수 발표>
  PCE 물가지수 YoY 3.5%(vs 컨센 3.5%)
  PCE 물가지수 MoM 0.4%(vs 컨센 0.5%)
  PCE 코어물가지수 YoY 3.9%(vs 컨센 3.9%)
  PCE 코어물가지수 MoM 0.1%(vs 컨센 0.2%)

하지만 곧이어 나온 셧다운에 대한 우려 때문에 바로 주식시장은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정부의 임시예산안이 부결된다는 것은 곧 국가 정부의 핵심 시스템이 멈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뉴욕증시, '셧다운' 우려에 혼조 마감…다우 0.47%↓ [뉴욕증시 브리핑]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임시예산안 반대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반대표가 있는 편입니다. 공화당은 예산을 더욱 긴축하라고 압박하고 있고, 민주당은 예산이 생각보다 줄었다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정당들의 정치적인 대립은 어느 나라나 같은 거 같습니다. 각자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짧은 기간 안에 쉽게 예산안 합의가 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가 셧다운 될 경우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국 정부의 셧다운 이후의 주식시장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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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미국 정부의 폐쇄는 사실상 미국증시 등 금융시장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은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폐쇄 직전 3일간은 하락할 확률이 높지만, 오히려 폐쇄 후에는 불확실성 해서 및 정치권 협상 돌입으로 인한 호재 유입등으로 지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하락한다면 좋은 기회라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미 정부 셧다운 이후의 주식시장의 흐름

임시예산안  45일 가결, 45일 간의 숙제

일단 하원에서는 임시예산안을 처리했다는 속보가 아침에 떴습니다. 이로써 45일간의 유예기간을 연장한 셈인데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괜히 불확실성을 연장한 거 같아 썩 좋진 않네요. 일단 45일의 시간을 벌었으니, 셧다운이 일어나지 않고 넘어가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민생 관련 예산 축소 등 첨예한 의견이 대립되는 만큼 결국 셧다운 시기를 미루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美연방정부 셧다운 '극적 모면'...하원, 임시예산안 처리 - 글로벌경제신문

• 미국은 지난 50년 동안 20여 차례의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말은 2년에 1번은 셧다운이 있다는 말이죠. 따라서 너무 이런 거시경제적 이슈에 크게 매몰되기보다는 근본 기업을 찾는 노력이 더 중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