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방검복 등등 시장이 테마에 열광하고 있다... 테마주가 랠리하는 시기에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

초전도체, 방검복 등등 시장이 테마에 열광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G입니다. 요즘 시장이 움직이는 속도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한 가지 이슈만 있으면 그쪽으로 시세를 분출하는 모습이 아주 무서울 정도인데요. 이번에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초전도체 같은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슬픈 소식이었지만 서현역 칼부림사건 등 다양한 사회적 과학적 이슈과 이전보다도 훨씬 더 강하게 주가에 반영이 되는 듯한 모습입니다.

초전도체 테마주의 실체

그렇다면 이러한 주가의 움직임이 실체가 있는 것일까요? 초전도체에 대해 다양한 설명이 존재하지만, 결론은 이론상의 초전도체는 존재할 수 있다 이고 이번에 나온 실험결과는 실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초전도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행을 거쳐야하고 그 와중에 전자의 치환이 정확히 일어나 줘야 하는데 확률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주가가 움직일만한 상업적인 효과를 얻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이죠. 

그러나 현재의 주가의 움직임은 그러한 요소들을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서남 같은 경우는 현재 생산하는 초전도체 선재는 영하 -165도 이하에서 사용하는 선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발표한 연구소와 어떠한 공동연구나 개발도 이루어진 적이 없다고 하죠. 하지만 현재의 주가의 움직임은 그러한 것은 필요 없다는 듯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한 에스엘 같은 기업은 단지 L&S 벤처캐피탈의 지분을 3.6%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오른 주가들은 버텨줄 수 있을까요? 물론 에스엘 같은 기업은 자동차부품주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준 나름의 우량주라고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초전도체 테마가 올려놓은 주가가 합리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초전도체 테마주 폭풍에 거래 대금 폭증

 

LK-99 공동저자 입 열었다…“초전도체 이달말 결과 기다려달라” - 매일경제

 

테마주가 랠리하는 시기에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

결국 테마주에 이끌려다니는 투자를 하게 되면 위의 존경스러운 투자자이신 GSVI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단기간의 수익은 날 수 있으나 결국은 투자자를 비참한 결말로 이끄는 지름길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결국을 남은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세워서 공부를 통해 주식을 매수 매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인 거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덧붙이자면, 본인의 성향에 따라서 분산의 정도를 정해야 하고 기업을 깊게 파서 이해하는 것도 좋지만, 어떤 시점에서는 조금 떨어서져서 내러티브한 관점으로 바라볼 때 더 생각이 명확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넘버스의 관점이 아예 배제되서는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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