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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에프알] 사소한 변화, 회사는 서서히 미래로 나아가고 있지만 업황이 너무 안좋다. 그래서 프론트홀 수주는 언제?

by G의 자산 성장기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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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변화, 회사는 서서히 미래로 나아가고 있지만 업황이 너무 안 좋다. 그래서 프론트홀 수주는 언제?

안녕하세요 G입니다. 이전에 블로그를 통해서 에치에프알에 대해서 많이 말씀을 드리고 포트폴리오를 통해서도 주주인 것을 많이 밝혔는데요. 사실 아실 분들은 이미 아시다시피 맞습니다... 상반기 처참하게 부러지면서 포모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안 들여다보고 싶은 종목이긴 하지만, 종목과 사랑에 빠지면 안 되듯이 종목을 너무 미워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눈물의 에치에프알 현재 상황

에치에프알은 사실 프론트홀 수주에 기반을 둔 회사이기 때문에 과거에도 변동성이 매우 심했고, 프론트홀이라는 장비 자체가 통신장비중에서 M/S가 크다고 보기 어렵고, 특히 에치에프알이 납품하는 기기는 그 와중에서도 니치마켓에 해당하는 시장이기에 타 통신업 대비 수익은 나고 있다고 하나 PER를 크게 주기 어려운 상황이었죠. 하지만 올해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보였던 포인트는 단연 private 5G였습니다. 5G 특화망은 결국, 자율주행, IOT, 기업 내 공장자동화 등에 있어서 반드시 나아가야 할 방향이었고, 비록 현재까지는 더디게 성과가 나고 있지만, 초기 AMR을 진행하는 회사들이 주목받으면서 같이 오르지 않을까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IR 통화 시 올해도 매출이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모르게 안심했던 부분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러나 4월로 넘어가도 AT&T 수주는 나오지 않았고, 그 때 잘랐어야 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금방 수주공시가 나올 거라는 희망에 스스로 닫힌 선택을 해버렸습니다. 그러나 2차례에 걸친 IR을 통해, 회사는 주주들의 희망을 완전히 짓밟아버렸습니다. 결국은 프론트홀 원툴 회사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회사가 스스로 증명한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는 7월 중순 현재까지 아무런 프론트홀 수주도 나오지 못하면서, 회사의 주가는 벗어날 생각을 못하고 있고, 여러 가지 통신장비 쪽에 부정적인 뉴스가 터지면서 통신업종 센티는 나락으로 가버렸습니다.

에치에프알 현재까지 투자 내용 복기

사실 수주에 기반한 사업이 수주가 안나오게 되면 리스크가 증가하므로 그에 반해 비중을 줄여나가는 것이 옳은 판단이었을 것입니다. 신사업 기반의 5G 특화망 쪽에 기대를 너무 걸었던 탓에, 기존 사업의 무게를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애초에 4월에 어느 정도 손절이 나왔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IR만 안 하고, 어느 정도 희망의 여지를 남겨뒀어도 주가가 28,000원에서 최하 25,000원은 유지하지 않았나 싶지만, 이미 회사는 개판으로 IR 해버렸고 현재상황에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24000원대에서 절반을 손절했습니다. 손절이 너무 늦었지만 개인적으로 아무리 낙관적으로 본다 해도 시간의 기회비용이 크기에 눈물을 머금고 잘라냈습니다.

에치에프알의 앞으로의 방향?

현재 에치에프알은 유의미한 몇가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로 일본 NEC향 pirvate 5G의 수주공시와 일본 철도 5G 특화망 설치 뉴스, 캐나다 연기금 인빌딩 장비 납품입니다. 이러한 공시는 고리타분한 회사가 뭔가 IR을 하려고 노력은 한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사실 위 내용들은 매출적으로는 크게 기여는 되지 않으나, 꾸준히 특화망 쪽으로 레퍼런스를 쌓는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보입니다. 더불어 올해 내 프론트홀 투자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이는데, 벌써 하반기에서도 7월을 넘어가는 만큼, 개인적로는 9월 이후 프론트홀 수주가 기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포인트는 올해 프론트홀이 어느 정도 나와주고, 수주잔고가 깔린 와중에 private 5G가 개화되는 모습이 보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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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비록 자사주매입이나 주주환원책, IR 등은 정말 욕먹어도 어쩔수 없을 정도로 아마추어같이 대처하고 있는 부분은 있지만, 사업적인 면에서는 느리지만 꾸준히 잘 나아가고 있습니다. 프론트홀도 사실상 회사의 잘못이 아닌 부분이고, 5G 특화망의 경우는 원래 본격 개화는 25년 수순이라, 현재는 매출기여도가 작고, 레퍼런스를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구간이 맞고,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업가가 아니라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현재의 기회비용이 아까울 수 있고, 주가가 랠리하기 위해서는 결국 프론트홀의 꾸준한 수주가 바탕이 되어 줘야 하고, 그 위에 5G 특화망이 본격 매출 기여로 얹어지는 형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 가지 상황만 이루어져서는 3만 원대를 넘기가 힘들어 보이고, 두 상황이 동시에 맞아떨어지는 시기도 중요하고, PER의 리레이팅을 위해서는 5G 특화망에서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거나, 한국 내 주목받을만한 수주가 생기거나, 대대적인 섹터 리레이팅에 묻혀가거나 하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냉정하게 현재로서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에치에프알이 내년엔 꾸준히 레퍼런스를 쌓아, 미국, 일본 쪽 해외로 5G 특화망을 본격 개화하는 원년이 되길 바라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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