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1Q 실적 태국에서부터 시작된 리쥬란의 바람, 변곡점의 구간에 들어선 걸까

 

K-주식 어떤 곳에 투자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G입니다. 우리나라의 K 가 붙으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은 단연 엔터입니다. 그 외에는 또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면 세계 속에서 주목받는 것은 바로 라면과 덴탈, 의료기기, 이차전지, 메모리반도체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투자를 하다 보면, 정말 자본주의 주식시장에 맞지 않는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너무 많으므로 솔직히 시클리컬 같은 종목은 굳이 한국에서 투자를 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으나, K가 붙은 한국이 잘하는 종목의 경우 구조적인 성장이 나오므로 투자의 지평을 넓혀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파마리서치의 경우 이전에도 관심있게 보던 기업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콘쥬란이 맞으면 매우 아프다는 리뷰를 보고 내수 비중이 큰데, 맞으면 너무 아파서 꺼려질 정도라고?라는 생각 들면서 투자를 보류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리쥬란의 반응이 심상치 않아서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파마리서치 1분기 실적

2023.05.15 16:34:50
기업명: 파마리서치(시가총액: 1조 493억)
보고서명: 분기보고서 (2023.03)

잠정실적: N

매출: 554억(예상치: 517억)
영업익: 207억(예상치: 179억)
순익: 183억(예상치: 0억)

** 최근 실적 추이 **
2023.1Q  554억 / 207억 / 183억
2022.4Q  536억 / 168억 / 72억
2022.3Q  462억 / 165억 / 166억
2022.2Q  497억 / 174억 / 98억
2022.1Q  453억 / 152억 / 99억

공시링크: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515002108

파마리서치 1분기 실적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숫자로 보면 1분기 매출은 554억 영익은 207억 순익은 183억을 기록했는데, 리쥬란 자체만으로 수출 104억의 매출을 차지하면서, 매우 큰폭으로 수출비중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HS CODE 의료기기 강릉 쪽을 통해 추적이 가능하나, 당분간은 봐야겠지만, 이미 추세가 형성되어 단기적인 유행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포인트는 리쥬란의 태국 이외의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성과 리쥬란 코스메틱의 성장이 가장 큰 포인트인 것으로 보이는데, 두 포인트 모두 마진이 나쁘지 않은 것을 보입니다.

파마리서치 (부제: 당신의 가슴이 웅장해질 것입니다)

리쥬란과 콘쥬란 모두 PN(조직 수복용 생체재료)를 이용한 제품으로 분류상 의약품이 아니라 의료기기에 들어가는 재료이다. 리쥬란의 매출비중이 크고 리쥬란, 그리고 수출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기내 수출비중은 37.7%정도인데요. 현재 이 구조에서 수출 비중이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의료기기 중에서 필러의 비중은 53~54%로 추정되고, 리쥬란, 리쥬란 HB plus(2021년 10월, 리도카인성분 추가)가 고성장 중이라고 합니다. 수출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 중국지역 등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태국에서의 고성장 성공사례를 보고 보따리 상이 리쥬란의 사서 해외로 수출하기 때문에 리쥬란의 내수 매출이 크게 잡히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수출물량이 증가하는 변곡의 구간에 온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마리서치] 23.1Q 실적 리뷰

현재 주가 수준은 어떻게 보면 FPER 15에 달하기 때문에 비싸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순이익 800억으로 성장하는 것은 작은 수치는 아니지만 현재 주가는 그 정도 기대감은 반영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후에 태국 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에서도 시장을 넓히며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FPER 20은 족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올해 당기 순이익도 1천억 원 가가까이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뇌피셜을 굴려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뇌피셜을 굴리는 것보다 나오는 데이터를 추적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 증권: 파마리서치 주가(명백히 기울기가 달라지는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