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뱅크런 정말 일어날까? 그래서 예적금 빼요 말아요?

새마을금고 뱅크런 정말 일어날까? 그래서 예적금 빼요 말아요?

안녕하세요 G입니다. 요즘 새마을금고가 난리가 아니네요... 모든 은행들이 다 그렇겠지만 이제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유지하기 힘든 법인들이 연체율이 늘어나고 이러한 부분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과연 새마을금고 뱅크런이 실제로 일어날지, (물론 지금도 해지를 위한 뱅크런이 조금 있지만요) 지금 새마을금고에 보유하신 예적금을 해지하셔야 할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새마을금고의 운영구조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지방 지점들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지방 지점들이 지점내에서 자율적으로 하되 중앙회의 큰 지침을 따르고, 필요에 의해서 현금이 오고 가는 구조로 되어 있죠. 현재 문제는 이 자율성을 받은 지방 지점 중 부실지점이 30개가 넘기에 발생한 문제입니다. 새마을금고 예금은 법적으로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고,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예금자보호와 동일한 1인 5천만 원 한도 내로 보장을 해주고 있죠. 그래서 만에 하나 새마을금고가 망한다면 한 푼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겁니다.

새마을금고, 위기의 '뱅크런'?→'인출 폭주'[우리말로 하자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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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의 본질적인 이유

사실 뱅크런은 정말 해당은행이 파산을 해서 그 이후에 일어나는 경우보다는 은행이 망한다는 소문을 듣고 온 고객들이 예금을 해지해서 재무비율이 악화되서 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금리가 지속된다면 부실 지점 1,2개쯤 망하는 건 시간문제이고, 새마을금고의 위기는 거기서부터 시작될 것 같습니다.

고금리 새마을금고 안전성 확인하는 방법 (ft. 새마을금고 부실지점)

사실 BIS,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비율, 유동성비율, 종합비율 등을 점검하면 우량한 지점은 무사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이미 한두 지점이 망가지는 것을 본 군중의 심리는 우량한 정도는 중요하지 않을 겁니다. 언론은 이를 부추기겠죠. 이렇게 되고 어려워진 지점이 한두 군데씩 창구를 폐쇄하고 그 소문이 퍼지면 아마도 걷잡을 수 없을 겁니다. 

그래도 이자 쎈데, 빼요 진짜로?

물론 개인적으로는 전체 지점 중 망하는 지점은 10개 내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imf도 견딘 만큼 이번에도 새마을금고는 위기를 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22년 가입하신 분들은 5~6%에 달하는 이율을 포기하시기 어려우실 겁니다. 대부분 2~3년 장기로 계약을 했을 것이고요. 그렇기에 스스로의 판단을 믿어야겠습니다. 포기하기 어려운 예금이니까요. 하지만 저라면 안정을 위해 빼겠습니다. 불안하다고 느낀다면 그 순간 예금의 장점은 사라졌다고 생각하거든요. 새마을금고가 망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시중은행의 이율과 매우 큰 차이가 나는 게 아니라면, 이 정도 불안을 비용으로 지불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은 스스로의 판단이고 스스로 책임을 져야겠습니다.

새마을금고 예금 적금 돌다리도 두들겨보자 BIS, 순고정이하여신비율 등 확인하는 방법,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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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